고성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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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4 09:48

대림 제2주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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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루카 14,25-33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록펠러는 한 때 미국에서 가자 부자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평생 10일조를 낸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렇지만 과거 그는 자신의 재산을 나눌 줄 몰라서 '구두쇠', '악덕 기업주'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평이 나빴다.
그는 돈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마찰을 빚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금전적 손해를 보게 되면 화가 나서 식사도 잘 못하고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그런 그가 48세에 큰 병에 걸려 거의 죽게 되었다.
의사는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조용한 시골에 가서 쉬는 길밖에 없다고 하였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정원을 가꾸기도 하고 이웃 농부들과 대화도 하게 되었다.
이런 생활 속에서 그는 마음의 평화를 찾고 서서히 변화되어 갔다.
그리고 회개하였다.
이제는 '어떻게 하면 돈을 잘 사용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었고,
돈을 필요로 하는 곳에 나누어주기 시작했다.
그는 건강을 다시 찾고 일을 하게 되었다.
48세에 병 때문에 사형선고를 받았었는데 백 살에 두 살 적은 98세까지 살았다.
그는 이미 이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재단을 통해 지금도 좋은 일을 하고 있다.
부자 중에 가장 돈을 잘 사용한 사람이라고 한다.

살려고 아둥바둥 세상의 복락을 위해 이기적으로 처신하는 사람은 결국 신뢰를 잃는다.
궁지에 처할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그러나 나누고 희생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세상이 경의를 표하고 하느님이 일으켜 주신다.


** 내가 기꺼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목숨' 과도 같은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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