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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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어떤 노인이 술 빚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술집 주인은 친절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쌀 한 말과 누룩 한 냥에 물 두 말을 붓고 7일 동안 숙성시키면 됩니다."
노인은 돌아와 누룩 한 냥에 물 두말을 부은 뒤 아랫목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7일 후에 맛을 봤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물이었습니다.

주인이 물었습니다.
"알려 준 대로 하셨습니까?"
"가르쳐 준 대로 물 두 말에 누룩 한 냥을 섞었다네."
주인이 또 물었습니다.
"쌀은 넣었습니까?"
노인이 생각하니,
쌀을 넣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아, 쌀 넣는 것을 잊은 것 같에."

술의 근본은 쌀인데 그것을 빠뜨렸습니다.
그러고도 잘못 가르쳐 주었다고 원망했습니다.
쌀이 없으면 아무리 누룩과 물을 섞어도 술이 되지 않습니다.
근본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이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에도 근본이 있습니다.
하느님의 자녀라는 사실입니다.
이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믿음의 기쁨은 오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능력을 보았기에 복음의 군중들은 예수님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우리 역시 호숫가의 군중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깨닫는 은총을 청해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의 본질이며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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