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성당


로그인

조회 수 5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예수님의 친척들은 그분을 위험하게 생각합니다.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예수님께서 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병자들을 낫게 하고 세리들과 어울리는 일을 그들은 그렇게 판단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만나러 옵니다.
하시는 일을 말릴 작정입니다.
아마도 나자렛에서 왔을 것입니다.
그곳에서 소년시절을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친척들은 예수님의 본모습을 모릅니다.
기적의 소문을 수없이 들었지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색안경을 끼고 바라봅니다.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이라는 생각을 넘지 못한 결과입니다.
그들은 편견을 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미쳤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이 짧은 표현 속에는 예수님의 또 다른 고뇌가 숨겨져 있습니다.

진주의 순교자 '정창문'은 [치명일기]에 등장합니다.
그는 고려 말 대사헌을 지낸 '정온'의 후손이었습니다.
그런 가문에서 천주교를 믿었기에 집안사람들이 먼저 박해를 가했습니다.
신앙 때문에 멍석말이를 당했지만 그는 눈물로 배교를 거절합니다.
결국 그는 감옥에 갇힙니다.
문주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인맥을 동원해 배교시키려 애썼습니다.
그러나 순교자는 끝내 신앙을 지켰고 감옥에서 숨졌습니다.

예수님의 친척들은 그분을 미쳤다고 했습니다.
모르면 무슨 말이라도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 "부활은 ....이다" 1 한미카엘라(홍보부) 2013.04.03 858
71 - 서양화가 이현진 세라피나 자매님의 개인전 - file 본당관리자(홍보-한미카엘라) 2019.11.15 286
70 -교황님과 함께하는 성체조배- 한미카엘라(홍보부) 2013.06.05 573
69 2012년 안명옥 주교님의 경진성사 집전 모습 강정우 2019.12.21 527
68 2012년으로 기억한다. 강정우 2018.02.06 625
67 2014.6.28.황봉철베드로신부님 영명축일 기념 사진모음 홍미카엘-홍보부 2014.06.19 617
66 2017년 교구장 사목교서 미카엘 2017.01.06 349
65 6차 말씀과 함께하는 성경피정 file 청년성서모임 2014.09.24 479
64 7차 말씀과 함께하는 성경피정 청년성서모임 2015.04.07 291
63 8차 참 신앙인의 길을 향한 성경피정 청년성서모임 2015.09.07 353
62 Menu 강정우 2017.07.14 670
61 [ 한사람의생명 ]관련하여, 함께 기도바랍니다 . . file 그레고리오 2019.08.29 262
60 [re] 7차 말씀과 함께하는 성경피정 1 황봉철 2015.05.06 503
59 겨자씨는 아주 작은 씨앗입니다. 홍보부 2013.01.29 612
58 견원지간은 개와 원숭이 사이라는 말입니다. 1 홍보부 2013.01.16 961
57 괜한 걱정일까? 강정우 2020.06.13 561
56 남자들이여 !! 세상이 만만치가 않습니다요!! 강정우 2013.03.07 1035
55 누가 등불을 가져다가 함지 속이나 침상 밑에 놓겠느냐? 홍보부 2013.01.28 623
54 단식은 절제의 수단입니다. 홍보부 2013.01.18 537
53 대가면 "올리베따노 베네딕도 수도원"이 대수도원으로 승격 강정우 2019.03.11 4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