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등불을 가져다가 함지 속이나 침상 밑에 놓겠느냐?

by 홍보부 posted Jan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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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누가 등불을 가져다가 함지 속이나 침상 밑에 놓겠느냐?
등경 위에 놓지 않느냐?"
당연한 말씀입니다.
그런데도 방 안을 비춰야 할 등불을 침대 밑에 두려는 이들이 많습니다.
선행을 베풀지 않는 이들입니다.
그렇게 하면 자신의 삶이 환하게 밝아지는데 그것을 모릅니다.

영적 생명은 선행 없이는 자라지 않습니다.
교회가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도 신자들의 자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없는 곳에 은총은 오지 않습니다.
고통이 없는 곳에 어떻게 축복이 찾아올는지요?

어떤 사람이 거저 축복받은 듯이 보이더라도 그렇지 않습니다.
누군가 자선을 베풀고 그를 위해 선행을 베풀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자선은 어렵지 않습니다.
말 한마디로 기쁨을 준다면 그것이 자선입니다.
행동 하나가 다른 이에게 희망이 되었다면 이 시대 최고의 선행입니다.
희생과 절제는 아무리 작고 하찮아 보이더라도 남을 위한 것이라면 위대한 것이 됩니다.

좋은 기운이 감싸면 악한 기운은 서서히 떠나갑니다.
그만큼 선행에는 하늘의 힘이 함께합니다.
교리적으로 말하면 은총이 감싸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자선은 삶을 바꾸어 줍니다.
인생을 환하게 밝히는 행동이 됩니다.
그런데도 복만 받고 싶어 하고 정작 그 길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작은 선행이라도 실천하면 금방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