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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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생각난다.

며칠 전 한 분이 신∙구약을 필사하여 주교님으로부터 축복장을 받았다.

 

이분은 황 봉철 신부님께서 조당을 풀어드렸던 분인데 재래시장에서 음식점을 하는 분이다.(사목회장을 한 덕분에 알게 된 비밀(?)이다.) 7-8명이 앉으면 자리가 꽉 차는 아주 조그마한 집인데 신부님은 우리들을 비비고 앉게 하여 막걸리 잔을 돌렸다.

 

신부님이시라고 음식 값을 줄여 받을라치면 신부님은 넉넉히 모아(철저한 dutch pay 이었다) 건네곤 하였다. 잊을 만하면 찾아가셔서 안부도 묻고 격려도 하고 남편 분을 만나 이야기도 건네고....

 

황 신부님은 신자가 찾아주기를 원하지 않고 먼저 찾아 다녔다.

황 신부님의 정성이 이분을 필사(성경)토록 하였다.

 

낮은 분을, 어려운 분들을 찾아 다니셨던

황 신부님이 자꾸만 생각난다.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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