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5월23일 저녁 7시30분에 예비자 교리 개강미사를 올렸다. 그 날 생각보다 강론이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강론준비도 잘 했지만 예상외로 예비자와 신자들이 많이 왔기 때문에 내심 기뻤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인 예비자 숫자가 50명을 넘지 못했기 때문에 24일 금요일 부터 약속한 대로 마당미사를 하기로 했다. 예비자를 봉헌하지 못한 사람 뿐만 아니라 전 신자가 성당 바깥에서 마당미사를 했는데 신자들의 분위기는 참회하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전 신자의 이해를 돕기위해서 26일 주일 아침미사와 교중미사 때 까지 하기로 작정을 했다. 그런데 26일 일요일 교중미사 때 팔순잔치가 있어, 큰 수녀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토요일 특전미사 까지만 마당미사를 하기로 한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선교의식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의식속에 이 마당미사가 깊이 각인되기를 바란다.
예비자 교리반 전교에 전 신자분들의 많은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