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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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겨자씨는 아주 작은 씨앗입니다.
하지만 자라면 제법 나무처럼 보입니다.
그 작은 씨앗 안에 생명의 프로그램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 말씀도 그냥 흘려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마디라도 붙잡으면 내 안에서 뿌리를 내립니다.
어느 날 문득 좋은 일을 하고 싶고 기도가 가까이 느껴지게 됩니다.
말씀 한마디가 프로그램 작동을 시작한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그 자체가 능력입니다.
숱한 병자들을 고치셨고 악한 기운을 몰아내셨습니다.
풍랑을 잠재우셨고 죽은 사람까지 살리셨습니다.
모두 한마디 말씀으로 하신 일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의 씨앗을 마음 밭에 심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좋은 땅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몸도 땅입니다.
거대한 조직체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땅입니다.
그 안에는 살과 피와 뼈와 엄청난 세포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남아 있는 미지의 땅이기도 합니다.
그 땅 구석구석에 주님의 말씀이 닿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끔은 신앙생활을 돌아봐야 합니다.
습관적인 기도라면 정성을 되찾아야 합니다.
건성으로 모시는 성체라면 감사의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성당 안에서까지 세상 걱정을 할 이유는 없습니다.
분심도 습관인 것입니다.
작은 겨자씨가 큰 나무가 된다고 합니다.
작은 정성이 삶 전체를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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