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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7 17:51

대림 제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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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루카 3,1-6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유명한 화가가 되기를 원하는 몇 명의 소년들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방문했다.
그는 아주 조용한 가운데 예수님의 얼굴을 그리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한 소년이 화관더미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그의 작업이 방해를 받아 기분이 상했다.
그는 붓을 집어던지고는 어쩔 줄 몰라 하는 소년에게 화를 내며 심하게 꾸짖었다.
소년은 울면서 화실 밖으로 뛰어나갔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다시 붓을 들고 예수님의 얼굴을 완성시켜 보려고 애썼지만 그림을 그릴 수 없었다.
그의 창조성과 영감은 화를 낸 후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결국 그는 울고 있는 소년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다.
"애야, 미안하구나. 내 말이 너무 지나쳤다. 나를 용서해다오.
너는 그저 화판에 걸려 넘어진 것뿐인데. 나는 공연히 화를 내어 나의 생명안에 흘러드는 하느님의
영감을 막았구나. 나와 함께 다시 화실로 들어가지 않겠니?"
그런 후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자연스럽게 예수님의 얼굴을 그릴 수 있었다.

주님의 길은 주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시는 길이다.
그 길은 우리의 마음에 나 있다.
우리 마음이 비뚤어져 있으면 그 길도 같이 비뚤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을 비뚤어지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어 제거하는 것이
주님을 맞이하는 이가 마땅히 해야 할 준비라 할 수 있다.
그러면 주님께서 냉큼 오신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예수니므이 얼굴을 마저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주님께서 그의 마음을 찾아주셨기 때문이다.

** 나는 주님 오시는 길을 곧게 내기 위해 어떤 장애물을 치워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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