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성당


로그인

2012.12.14 16:55

대림 제2주일 토요일

조회 수 5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 마태 17,10-13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유명한 영성가 앤드류 머레이에게 어려움에 처한 한 사람이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부탁했다.
그때 머레이는 스스로를 위해 무언가를 적어놓은 종이쪽지를 내밀었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역경의 시간에 이렇게 말하라.
'그분이 나를 여기로 데려오셨다. 내가 이곳에서 있는 것도 그분의 뜻이다.
그러므로 나는 여기서 안식할 것이다.'
그 다음엔 이렇게 말하라.
'그분이 시련을 축복하고 바꾸실 것이고, 내가 배워야 할 교훈을 가르치실 것이며,
이미 주시기로 작정한 은혜를 내려주실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하라.
'나는 하느님의 약속을 따라, 하느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하느님의 때를 기다리며, 여기에 있다.'"

머레이의 메모에는 시련을 축복과 은혜의 기회로 승화하는 지혜가 돋보이지 않는가.
이는 믿음 위에 뿌리내린 지혜다.
믿음이 있었기에 이런 지혜가 자라난 것이다.
물론 그 지혜로 인해 믿음도 성장한다.
복된 선순환이다.

**나는 시련의 때에 진정한 희망으로 아버지 하느님을 바라보고 있나요?